
고기리막국수는 어디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매일 11:00~21:00(화요일 휴무)
031-263-1107
고기리막국수는 구비구비 길을 들어가야 있다. 그러나 주차장에 대해서는 잘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말 것.
주차 안내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곳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가게 앞에 한명은 내려서 무조건 웨이팅을 걸고 운전자는 주차요원 분이 안내해주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고기리막국수는 어때?

고기리막국수를 처음 본 것은 광마니님의 먹방이었다.
처음보는 들기름 막국수, 대체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했다.
심지어 오뚜기 회장님도 인정한 맛집이라고 먹방에서 봤는데 그러니 더 궁금했다!!!
요즘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대기 순서를 알려주고, 차례가 되면 카톡이 오는 시스템으로 대기 등록을 진행했다.
사람이 많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빠지기도 했고, 1시간 이상으로 예상했는데 40-50분만에 들어가서 먹게 되었다.
신발 놓는 곳도, 자리도 다 지정해주신다. 지정할 수 밖에 없었다. 어차피 자리도 없고, 비는 자리에 앉아야 하니까...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았으며,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있었다.
메뉴가 단순해서 고를 필요도 없고 선택 장애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좋았다.
그만큼 자신감있는 거겠지?
근데 들어가는길에 오뚜기에서 만든 고기리 막국수가 엄청 쌓여있었다.
같이 협업해서 뭔가를 만드는건가 싶기도 하고...??(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내가 본 것은 아니지만 팔고는 있다.)

어쨌든 오늘의 목적인 들기름 막국수는 기본으로 시키고, 평소에 좋아하는 비빔 막국수와 수육까지 고루 시켜서 먹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들기름 막국수는 고소한 맛이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 같다.
내가 막국수를 먹는 이유는 시원하니 새콤달콤하고 그러한 맛인데 완전 정반대의 미지근하니 고소한 맛 뿐이었다.
나의 픽은 비빔막국수였다.
내가 딱 원하는 깔끔한 맛의 비빔 막국수. 수육과 함께 먹으니 더 금상첨화였다.
수육은 부드러우니 막국수와 잘 어울렸다. 물막국수와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들기름막국수로 유명한 곳이지만, 솔직히 비빔막국수가 더 맛있었다.
전체적인 양은 적은 편이지만 수육과 고루고루 시켜서 먹기에 좋은 것 같다.
고루고루 시켜서 먹다보니 배가 불러오긴 했다!!
같이 간 일행은 1시간 넘게 기다렸으면 아까웠을 거 같다고;;;;;
그래도 한번 쯤은 경험할만한 맛!!!
들기름 막국수 8,000원
비빔막국수 8,000원
수육소 13,000원
이지지니의 한마디
- 나의 다음픽은 무조건 비빔 막국수와 수육.
- 너무 웨이팅이 길다면 차라리 다른 곳에 갈래.
- 들기름 막국수 너무 크게 기대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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