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수원결혼준비 1.] 결혼준비 무엇부터 해야하죠?

이지지니 2021. 9. 6. 11:46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없다면, 결혼준비. 무엇부터 해야할지 정말 깜깜하다.

나도 그러한 과정을 겪었고, 누군가 또 나와 같은 과정을 겪을 것이다.

결혼준비 무엇부터 해야할까?

 

1. 나는 플래너가 필요한가?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부분은 플래너의 유무이다.

나는 너무나도 선택을 하는 것이 귀찮고, 굳이 멀리 가서 준비할 체력조차 없기에 플래너가 꼭 필요했다.

수원에는 토탈샵들이 잘되어 있어(ex. 샐리브라이드, 브라이덜휘, 가우디웨딩 등등 너무나도 많다) 토탈샵을 이용하면 크게 수원을 벗어나지 않고 제휴업체를 이용해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웨딩홀, 스드메, 예물, 예단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발품 파는 것을 좋아한다면 각각의 업체에 직접 가서 문의를 할 수 있다.

 

2. 웨딩홀부터 픽스 하자

원하는 식장이 있다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리고 보통 1년 전에는 잡아야 원하는 홀과 시간에 자리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나는 6개월 정도 결혼 준비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결국 홀이 너무 없어서 식을 미뤄버렸다!!!

그리고 홀 투어는 보통 3군데 정도는 하는 것 같다. 나는 토탈샵을 통해 투어 예약을 잡아서 플래너가 스케쥴을 조정해줬지만 워킹으로 직접 홀 투어를 하는 경우에는 식장에 직접 전화해서 방문 일정을 잡으면 된다.

홀 투어 간격은 상담시간+이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3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은 당일 현금으로 계약금을 걸고 오는데 부담이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러 군데 마음이 드는 곳 계약을 걸어놓고 있다가 추후에 취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의 경우, 2군데를 계약했는데 두 번째 곳에서 계약금 환불이 어렵다고 하여 첫 번째 계약한 곳을 당일에 취소해버렸는데 요즘 첫번째 계약한 곳이 웨딩홀 대응이나 교통 등에서 더 나은 거 같아서 후회 중이다.....(기다림이 필요하다.....)

 

3. 기타 처음 준비 시 궁금했던 사항들

1) 토탈샵 계약 내용은 스드메(드레스, 메이크업은 스튜디오/본식 각 1회씩 신랑 포함)와 관련된 사항들이다.

2) 웨딩홀에서도 스드메 계약을 할 수 있다. 웨딩홀에 제휴된 업체들도 이용할 수 있다. 토탈샵인지, 웨딩홀인지는 내 선택이다.

3) 토탈샵, 웨딩홀, 예물 등 한 품목은 하루에 투어를 다 다니고 당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당일 혜택을 주는 경우들이 다반사라고 한다.